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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소문 순교성지
서소문 순교성지란?
서소문 순교성지는 조선시대 천주교 박해가 극에 달했던 시기, 수많은 신자들이 신앙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쳤던 대표적인 순교 성지입니다.
- 이곳은 조선 후기 형장(처형장)이었던 곳으로, 103위 성인 중 14위 성인, 그리고 124위 복자 중 27위 복자가 서소문 밖 형장에서 순교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천주교 박해가 가장 치열했던 시기(1801년 신유박해, 1839년 기해박해, 1866년 병인박해 등)에 많은 신자들이 이곳에서 공개 처형당했습니다.
이러한 아픔의 장소를 기리기 위해 서울시는 해당 장소를 보존하고, 가톨릭교회는 이곳을 ‘성지’로 선포하며 순례 공간으로 꾸몄습니다.
성지의 주요 구성 요소
- 서소문 역사공원
- 서울시가 조성한 도심 속 힐링 공간
- 박해의 아픔과 희생을 기리는 조형물들이 곳곳에 배치
- 서소문 순교성지 역사박물관
- 천주교 박해사와 순교자들의 생애, 신앙 이야기를 전시
- 순교자들의 유물, 미디어 아트 전시, 영상실 등 체험형 공간
- 순교자 현양공간(지하 성지)
- 44위 성인 중 이곳에서 순교한 14위 성인을 기리는 지하 성당
- 미사, 기도, 고해성사, 성체 조배가 가능한 신앙의 중심 공간
- 성미카엘 대성당
- 전통적 고딕 양식으로 건축된 성당
- 순례자들을 위한 평일 미사, 주일미사 운영
위치 및 교통편
- 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칠패로 5 (서소문 역사공원 내)
- 지하철 접근성:
- 2호선 충정로역 4번 출구 도보 5분
- 1호선 서울역, 시청역에서도 도보 10~15분 거리
- 버스 노선: 서울역 버스환승센터 또는 충정로 방면에서 하차
- 주차: 인근 유료 공영주차장 이용 (성지 자체 주차는 제한적)
(지도를 누르시면 가시는 길을 크고 자세하게 보실수 있습니다.)
✝ 순교자 미사시간
매주 화요일 ~ 일요일 (월요일휴관)
오전 11시:00, 오후 15시:00 2회
🧭 성지의 의미
- 단순한 사적지가 아닌, **‘신앙의 피’로 일군 성지’**로 한국 가톨릭 역사에서 상징적 의미를 지닙니다.
- 프란치스코 교황도 2014년 방한 당시 이 성지에 대한 관심을 표하며 전 세계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 현재는 연간 수십만 명이 찾는 대표 성지로, 교육·순례·명상·역사학습이 함께 이루어지는 복합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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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례자 추천 코스
[서울역] ➝ [서소문 순교성지 역사공원] ➝ [현양공간 및 미사 참례] ➝ [역사박물관 관람] ➝ [명동성당 or 새남터 성지 연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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