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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최초의 로마네스크 성당, 전주 전동성당의 역사와 감동

     

    전북 전주 한옥마을 입구에 자리 잡은 전동성당은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당이다. 조선 시대 천주교 박해와 순교자들의 희생을 기리는 이 성당은 깊은 역사와 아름다운 건축미로 많은 관광객과 신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옥마을과 어우러진 풍경, 그리고 인근 맛집과 카페까지 둘러보면 하루가 짧다.

     

     

    전동성당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

    전동성당은 1914년에 완공된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천주교 성당으로, 한국 최초의 로마네스크 양식을 도입한 성당으로 유명하다. 이곳은 과거 조선시대 천주교 박해 당시 수많은 순교자들이 처형당한 장소인 풍남문 밖 형장 위에 세워져, 그 자체로 하나의 성지로 여겨진다.

    설계를 맡은 사람은 프랑스인 신부 '보두네(Baudounet)' 신부로, 벽돌을 이용한 유럽풍 건축양식이 특징이다. 대칭적인 건물 구조와 둥근 아치형 창문, 붉은 벽돌로 지어진 외관은 고풍스러우면서도 장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내부로 들어서면 성스러운 침묵 속에서 기도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어우러져, 그야말로 영혼의 쉼터가 된다.

     

     

    성당이 주는 감동과 아름다움

     

     

    전동성당은 종교적 의미를 넘어 하나의 문화재이자 관광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성당 정면의 대형 스테인드글라스는 자연광에 따라 색이 변해 마치 하늘에서 빛이 내려오는 듯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이곳은 가톨릭 신자뿐 아니라 일반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높으며, 많은 사람들이 성당 앞에서 사진을 남긴다.

    봄에는 벚꽃이, 가을에는 단풍이 성당을 둘러싸 자연과 건축이 어우러진 풍경을 만든다. 전동성당은 혼인성사 장소로도 인기 있으며, 전통 한복을 입은 신랑신부와 서양식 성당 건축이 묘한 대비를 이뤄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출처 : 전동성당 홈페이지

     

    위치 및 교통편

    주소: 전북 전주시 완산구 태조로 51
    대중교통: 전주역에서 시내버스 79번, 119번 탑승 후 '풍남문' 정류장에서 하차 도보 3분
    자가용: 전주 한옥마을 공영주차장 이용, 주차 후 도보 5분

     

    지도를 누르시면 자세한 성당의 위치를 보실수 있습니다.

     

     

    주변 관광지 추천

    (각 관광지명을 클릭하시면 자세한 위치와 안내를 보실수 있습니다.)

    • 전주 한옥마을: 700여 채의 전통 한옥이 모여 있는 한국 대표 전통 마을
    • 경기전: 태조 이성계의 어진이 봉안된 전주 대표 궁궐
    • 전주향교: 조선시대 유학 교육기관, 전통 체험 가능

     

    주변 맛집 & 카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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